공지

37산우회 제3차 원행산행 후기







37산우회 원행산행 후기 어제 7시30분 우리 집앞으로 준구와 철호 도착 승종이와 통화후 금산으로 출발 토요일인데도 고속도로에는 평일처럼 차가 많지 않아 빨리가겠거니 했는데 왠걸 오산부터 막힌차는 안성휴게소까지 막힘, 안성휴게소에서 승종이, 성보, 우량이 도킹성공 아침식사로 곰탕한그릇씩 뚝딱, 다시 출발 10시30분 금산 사무실 도착 커피한잔씩 때리고 진악산으로 출발, 진악산입구에서 사진한방씩 박고 등산로로 들어서는데 처음에는 계단 이후 천천히 산행, 올라가면서 보는 경치는 좌우가 완전히 반대 우측은 끝없는 산악지대, 좌측은 금산읍내가 한눈에 들어옴. 중간에는 비교적 평탄, 그런데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가파름, 하지만 평소 산을 타던 친구들은 씩씩, 난 별로 산을 안타지만 뒤쳐지지 않고 쌩쌩 어느덧 정상 시원한 바람을 맞고 점심을 먹을 자리 탐색, 좋은 자리 찾아 준비해간 도시락과 해물을 잔뜩 넣은 라면,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름, 점심 후 하산 올라올때는 몰랐지만 내려가는길이 왜이리 험한지, 어라 내 등산화는 입을 벌리네 몇년전에 산거라 너무 헤어졌나? 성보가 끈을 구해서 임시 처방 무사히 하산, 다시 내 사무실 와서 커피한잔씩 때리고 마트에서 목삼겹과 갈매기살, 햄, 소시지, 김치, 쌈채소, 과일 구입후 산장으로 이동, 산장에서 푸짐한 바베큐 파티, 참 최철호 참진국, 궂은일 도맡아 난 감탄했음. 술이 거나하게 취하고 노래방으로 두시간 잘 놀고 산장으로 와 취침, 새벽 다섯시부터 준구를 필두로 우리방 침입, 샤워한다나? 7시에 깨어 철호가 끌여준 라면으로 해장, 그리고 잠깐 눈 부치고 강건너편으로 산책, 산책후 금산서 제일 유명한 어죽집으로 고고씽, 도리뱅뱅이와 어죽을 안주 삼아 더덕막걸리에 반주. 캬 성보는 술 마시며. 한잔먹으면 취하고 어죽 한술 뜨면 깬다고 너스레, 잘 먹고 우리 사무실 와서 커피 한잔후 친구들 서울로 출발, 너무 재미있고 편한 이틀이었습니다. 이번에 함께한 친구들 고맙고, 못와서 아쉬운 친구들은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듭시다. 모두 땡큐

게시글이 어떠셨나요?



다른 이모티콘을 한번 더 클릭하시면 수정됩니다.